제4·5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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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작성일23-01-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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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
- 제4회 수상자 인도의 아룬다티 로이와 제5회 수상자 독일의 예니 에르펜베크 함께 참석

오늘 25일 오전 서울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4·5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호철 통일로문학상은 통일문학의 거목인 故이호철 작가의 이름을 딴 문학상으로 故이호철 작가의 문학활동과 통일염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은평구에서 2017년에 제정되었다.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은 인종, 차별, 폭력, 전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문학적 실천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작가 중에서 선정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4회 수상자인 인도의 아룬다티 로이와 제5회 수상자인 독일의 예니 에르펜베크가 함께 참석하여 의미 있는 자리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아룬다티 로이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여 약자와 분쟁, 환경 등 우리가 직면한 세계적 문제들을 뛰어난 상상력과 아름다운 언어로 다룬 그의 작품만이 아니라 환경운동과 반세계화 활동가로 활동하며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있는 핵실험, 전쟁 등 세계적 문제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제5회 수상자인 예니 에르펜베크는 동독출신의 작가로 통일 이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통일 독일문단에서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는 작가 중에 하나로 그의 작품과 활동은 남북분단과 통일문학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점을 주며 기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매년 선정되는 수상자들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통일문학이라는 가슴 아픈 현실을 직면하여 통일을 비롯한 세계적 문제에 직면한 작가들에 대한 노력과 의미를 기리는 뜻깊은 취지를 실천하고 있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에 대한 관심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문학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고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하며 한걸음씩 ‘통일로’ 나아가고 있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의 의미있는 성장을 기대해 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 제4,5회 수상자들에게 문학을 통해 전세계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폭력, 성차별 등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대에 감사를 하며 문학을 통해 평화통일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호철 문학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주요 신문사 보도자료

“코로나 대유행은 전세계 불의의 단층 드러낸 사회적 질병이죠”

한겨례 최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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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아름다운 문장.. 내게 글쓰기는 내적인 과정”

한겨례 최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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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류인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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